^*^----명 산(踏山)/智異十臺-寺,庵를 찿아.

설악의 영시암

仁山 -세발낙지 2013. 12. 8. 21:22

 

 

 

설악산 영시암(永矢庵)

 

영시암은 1689년 조선 숙종 때 삼연 김창흡 거사가 창건한 절이다.

 삼연 거사는 아버지 영의정 김수항이 장희빈에 대적하다

 사약을 받아 죽자 세상과 인연을 끊고 이곳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도윤 스님은 “영시암(永矢庵)의 영시는 ‘시경’ 위풍의 영시고반에서 따왔다.

충분히 족하다, 여기보다 좋은 곳이 없다는 뜻이다.

삼연 거사가 전국을 돌아다녀도 여기만 한 곳이 없다며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산속 암자에서 수행하는 스님의 말씀

 “벽극풍동 심극마침(壁隙風動 心隙魔侵)

"벽에 틈이 있으면 찬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구니가 든다"

 

 

 

 

 

 

 

 

 

 

 

 

 

 

 

 

 

 

 

 

 

 

 

 

 

 

 

 

 

 

 

 

 

 

 

 

 

 

 

 

 

 

 

 

 

 

 

 

 

수렴동 맑은 물소리 청아함이 더 하는구나....

 

 

 

 

 

 

 

세  

 

칭구야...

 

속세에 세상걱정 다 내려놓으시고,

벗어버리시고,

 영시암에서 약수한잔하시고

 마음의 때와 여유를 찿아보세나....

 

 

인산찍고

인산쓰고

 

영시암에서 잠시나마 속세와 인연을 잊고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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