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이 드 부동산여행

지리산 실상사 실상사(實相寺)는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최초의 선종가람(사원)입니다. 구산선문(九山禪門)이란 신라 말부터 불교의 한 종파인 선종(禪宗)이 중국으로부터 들어와 고려초기까지 형성된 9개의 산문(山門)을 말합니다. 구산선문은 최..

묘향대(妙香臺) 반야봉 정수리부분에서 묘시방향에 있다고 해서 묘향대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암자터중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언제 찿아도 또 찿아가고 싶은곳이다. 7월쯤인가 다녀왔는데, 이번에 또 기회가 되어 다시 찿았다 변함은 없었다. 그러나 삽살개 두마리만이 어디로 ..

가을이 오는 무착대 용바위 [불무장등 아래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무착대(펌)....2002.11.] 아침일찍 출발하여 피아골직전마을에 도착했을때는 아침 6시정도되었다. 모두들 이제 막 아침 잠에서 깨어날려고 하는시간 그러나 우리는 오늘도 빨치산모드로 헤메야하기때문에 일찍 서둘러서 산에 오를작정이..

화방사(花芳寺) 화방사는 원묘국사 요새 (圓妙國師 了世 1163 - 1245)가 백련사(白蓮寺)를 창건할 당시 암자(庵子)로서 1876년(고종14) 화주 경신(敬信)이 새로이 중창하고 12년 뒤인 1888년 화산인선(華山仁善 ) 스님이 발원하여 중주한 내용이 새겨져 있다. -탁본으로 한지에 쓰여진 글씨- 강진읍에서 동북쪽..

서산대 초막(토굴)앞 전망바위 서산대는 피아골 산장 바로 뒤 출입금지구역으로 올라 가파른 능선을 타고 한참을 올라야 갈 수 있는곳이다. 지금은 통제구역이라 찿아가기가 여간 힘들다. 능선길을 쉬엄쉬엄 한시간가량 빠르면 40여분정도 오르면 찿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스님들이 기거를 하지않..

문수대(文殊臺) 땅은 단지 속에 들어 펼쳐져 있고 / 地入壺中闢 암자는 골짝 형세 따라 서 있네 / 菴隨壑勢開 외론 구름 흩어졌다 다시 모이고 / 孤雲舒又卷 한 마리 학 춤을 추며 되돌아오네 / 獨鶴舞還回 고요한 밤 쏟는 폭포 소리 듣다가 / 靜夜聞飛瀑 신새벽에 푸른 이끼 깔고 앉았네 / 暄晨坐綠苔 곰..

종석대(1361m)는 성삼재 뒤쪽에 위치한 바위 봉우리인데, 백두대간 능선상에 있지만 통제구간이라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다. 종석대란 이름은 노고단에서 보면 종모양을 닮았다 해서 붙여졌다고 하는데, 바위에 부딪치는 바람소리가 돌종을 울리는 소리와 같다해서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코재에서 바라..

종석대 서쪽아래에는 지리산 10대 기도처의 하나인 우번대가 있는데, 이 곳에 우번암이 위치해 있다. 아늑하니 솔솔바람만이 불어올 뿐 거세 바람에도 끄덕 없을 정도로 안온하고 편안한 느낌이 바로 전율을 탄다. 아침일찍 찿아갔던 터라 스님께서 밥을 짓을려고 쌀을 우물가에서 씻고 계신다. 스님....

지리산 종석대에 얽힌 전설이 있다. 종석대 남서쪽은 수려한 수석의 천은사계곡이 흘러내리고 있다. 대단히 가파른 이 계곡의 상류 깊은 산중에 비경을 둘러싸고 오랜 옛날부터 상선암(上禪庵)이란 선원이 조용히 자리잡고 있었다. 신라 때 젊은 스님 우번이 상선암을 찾아 10년동안 좌선 수도하기로 ..

2011.09.18.용천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