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 초막(토굴)앞 전망바위
서산대는 피아골 산장 바로 뒤 출입금지구역으로 올라 가파른 능선을
타고 한참을 올라야 갈 수 있는곳이다.
지금은 통제구역이라 찿아가기가 여간 힘들다.
능선길을 쉬엄쉬엄 한시간가량 빠르면 40여분정도 오르면 찿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스님들이 기거를 하지않아 찿기가 힘들고 잡초만 무성하다.
그리고 주능선에서 내려서는 방법도 있다.
노고단에서 돼지평전을 지나 두번째 헬기장에서 출입금지라고 통제구역에서 내려서면
서산대로 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그러나 지나칠 수 가 있으니 심혈을 기울려 찿아야한다.
서산대는 초막(토굴)을 철거하면서 남은 건축자재들이 지저분하게
널부러져 있고 잡목이 무성한 탓에 정신이 없다.
그러나 여기저기 세세히 들어다보면 물길이 아직 살아있고.
안온함과 포근함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서산대(출처:광주 지리산악회) 서산대 아래 토굴터 잔해(출처:광주 지리산악회)
자료펌 (서산대를 철거한지 얼마되지않아 촬영한 모습)
서산대 돌다무락
서산대 초막(토굴)터 앞 전망바위에 올라선 필자(인산)
서산대 전망바위을 구경하기위해 암벽타기를 해서 전망바위에 올라섰다.
서산대 돌다무락과 연결된 전망바위
서산대 초막(토굴)터 뒤로 기암이 내려서 병풍처럼 둘러쳐저 북풍한설에도 끄덕없을 것 같다.
주인없는 서산대를 지키고 있는 꽃향유
서산대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돌다무락과 서산대 철거자재들
전망바위에서 본 병풍기암들
서산대 우물터
지금은 주인을 잊어버린 바가지,세수대야,냄비며...
참 볼성사나운 광경이 연출된다.
이왕이면 철거하면서 깨끗하게 하면 좋으련만...
서산대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질등,질매재와 그 뒤로 살짝보이는 왕시루봉자락
초막(토굴)터 앞을 지나 약간 내려서면 좌산대같은 곳이 나온다.
고사목 밑으로 1평 남짓한 흙으로 된 좌선대
좌선대를 막 내려설려고 하니 이 놈이 떡하니 버티고 일광욕을 즐기는 건지....
아님 좌선대에서 참선을 하는건지...
어찌나 크던지 ...
깜짝 놀랐다 그러나 정작 이 놈은 놀란기색이 없다.
멀리 도망가지 않고 주위 1m을 벗어나질 않는다.
그래서 쫏아내질 않고 촬영만 하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가만이 내려섰다.
바로 니가 서산대 주인이다.
"서산대 수도사(蛇)"
좌선대가 있다는 바로 그 곳
필자가 증거용 한 컷합니다.
좌선대에서 잠시 심신을 풀어도 보고...
지운을 잠시 느껴도 보고....
지금 필자가 앉아 있던곳에서 수도사(蛇) 놈이 일광욕을 즐겼던 곳이다.
이 곳이 한평남짓 한 좌선대
서산대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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