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봄의 전령사 산수유 꽃 가지 꺽어 님 오시면 꽂아 주리라 노래한 날이 얼마런가 꽃 망울은 향기로 터지고 님 찾는 이 마음은 그리는 정으로 터지누나 당신, 산수유꽃 유 병 일 낯선 사내에게도 샛 노란 머풀러를 흔드는 여자 혹자는 대놓고 바람났다 하고 설한 퍼붓는 눈발에 부은 발등이 터지고 그 상처마다 붉은 .. ^*^----갤러리/자연과 야생화 2010.03.16
月出冬山 넌 모를 거야 길들여진다는 건 오랜 시간 믿음을 전재로 커져가는 꿈 불협화음의 손을 잡으면 때론 가시밭길을 헤매는 아픔이 될 수도 있겠지 너의 가슴에 장인정신의 혼 불이 담긴 공예품 같은 웃음이 되고 싶은데 넌 모를 거야 ^*^----갤러리/자연과 야생화 200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