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踏山)/智異十臺-寺,庵를 찿아.

서산 부석사

仁山 -세발낙지 2017. 2. 14. 09:19



서산 부석사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무학대사가 중창했으며,

경허선사 제자인 만공선사가 머물렸던 서산 도비산 부석사

복숭아꽃이 많이 피는 도비산은

우리나라 3대 명당자리이다.

 이 에 자리잡은 부석사는 천년고찰의 명찰이다.

부석사는  당나라 선묘낭자와 의상대사의

가슴아픈 전설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당나라로 불교유학을 떠난

의상대사가 한 신도집에

잠시 머물게 되었는데

그 집에 선묘라는 딸이  있었다.


선묘가 의상에게 반하여

선묘가 의상에게 청혼을 하였으나

 의상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여


결국은 선묘가 바다에 몸을 던지며

용이되여 의상이 무사히 바닷길을 건널수 있게 발원하였다.


의상은 귀국후

선묘의 넋을 천도하기위해

당나라와 마주하는 명당자리를 찿아

 도비산에 부석사을 창건하였다.






도비산 부석사




서산 도비산 부석사의 역사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이다.

창건에는 여러가지 이설이 있다.

첫째는 677년(문무왕 17년)에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의상이 이 절을 창건할 때에 도둑의 무리들이 몇번이나 달려들어 허물자

선묘의 화신인 용이 크게 노하여 큰 바위를 공중에 띄워

빙글빙글 돌리면서 금시라도 떨어뜨릴 기세을 보이자

도둑들이 혼비백산하였고 절을 창건한 뒤 선묘의 호법을

기념하기 위하여 부석사라고 하였다라고 전한다.




또 다른 설은

고려 말의 충신 유방택(금헌)이 망국의 한을 품고 물러나 이 곳에다 별당을 지어

독서삼매경으로 소일하였는데 그 가 죽자 승려 적감이

별당을 사찰로 변조하였고 사찰명도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섬이 마치 뜬 것 같아 보이므로 부석사라 하였다 라고 전한다.





창건설 중 후자가 다소 신빙성이 있다.

창건이후 조선 초기에 무학이 중건하였고

근대에는 만공선사가 주석하면서 선풍을 떨치기도 하였다라고 한다.




운거루


찻집으로 탁자가 놓여 있어서 찻을 마시면서

 야외 풍경과 서해 낙조와 부남호수의 일몰을 감상하면

이 세상을 다 가진것 같은 황홀에 빠져든다.




사자문


왠지 죄가 많은 사람은 섬뜻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듯 하다.




부석사에서 바라본 서해 갯벌과 부남호수의 너른평야가 시원하게

가슴을 열어준다.

금방이라도 돌이 뜰것같은 그런기세 아닌가요..

부석....ㅋ






산사의 겨울















범종각



산신각 가는 길







경허선사 제자인 만공선사가 사용하던 토굴



삼배 삼배 구배를 하느니라...











만공선사 토굴 오르는 길








입  석

버버리 장갑 닮았쥬...




바위에 새긴 마애불




인산찍고

인산쓰고


2017.02.10.금동관음보살좌상 찿아 떠난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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