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踏山)/智異十臺-寺,庵를 찿아.

봉명암과 청풍호

仁山 -세발낙지 2016. 12. 4. 11:07





봉명암(鳳鳴巖)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밤이면 기암괴석에서 들리는 소리가

어찌나 기이하게 나는지 

마을사람들은 이소리가 봉황새가 우는 것 같은 소리로 

들리고  상서로운 기운이 감돌다하여 수호신으로 모시고 

봉명암이라 부르면서 매년 정월이면 제사를 올린다고 합니다.





 바위의 석벽에 암각화된 글씨가 봉명암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있고

옆으로도 많은 글자들이 암각화 되여 있는 글은

해방의 기쁨을 노래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또한 재단도 놓여져 있다.






단기 4278년 을유년(乙酉年)이면 1945년 해방된 해를 말한다.

제일 좌측에 정해봉(鄭海)이란 이름이 보인다.  “봉명암(鳳鳴巖)"이라는 시를 각서(刻書)한 인물.

정해봉(鄭海鳳 1888~?)은 천성이 온후하고 인자하여 아주 좋은 평가를 받는 인물.

특히 흉년이 든 춘궁기에 사람들에게 양곡을 풀어 구제하였고, 사찰에도 보조를 하였다고...

자료는 인산펌




 정면에서 본 봉명암

혹 청풍호 가운데 떠 있는 비봉산과 관련은 없는것일까...?





 측면에서 보면 날아오르듯한  비봉암으로 보인다.




 가까이 보면 더 기이하게 생긴 봉명암




 이쪽에서 보면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듯한

봉포란형으로도 보인다.




 




 봉명암과 재단

필시 전설과 사연을 품고 있을법한데....



인산찍고

인산쓰고


2016.12.03.충주호를 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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