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팔공산을 가리라 생각중이었는데
기상이 안좋아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산꾼이란.....그 한마디에...
그만 결정을 했다
팔공산 들머리를 파계사쪽으로 선택하고
그러나 파계사가 아닌 대비암에서 출발
출발부터 알바로 시작되었다
안개가 자욱하여 좌우분간하기 힘들고 조망은 완죤히 제로 제로...
오로지 땅만보고 암벽만 타고 가는 길...
약9개월만에 찿은 산은 낯설지 않게 맞아준다.
오랜만에 타는 산은 출렁이는 뱃살과 팍팍한 다리가 증명이라도하듯
엄청힘이든다.
쐑쐑거리는 숨소리는 고장난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하고 똑같다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했으니
끝이 나오겠지...
오
늘
도
화
이
팅
이
다
필공산 비로봉(1193m)정상에 선 인산
인
증
샷
산행 첫 들머리에 나타난 대비암표지석
대비암 앞마당에 이쁘게 내려앉은 노오란은행잎
대비암 스님의 분주한 하루가 시작되고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오늘도 우리가 가는길에 불운이 거치고
행운이 함께하길....
대비암 대웅보전
안개속 외로운 잎새가 하나.둘 낙하를 기다리며....
대구 파계사 원당봉산 표석비
한티재와 파계사갈림길 삼거리입니다.
안개비와 안개가 자욱한 팔공산 비로봉정상(1193m)
염불암 입구
염불안 전경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길에 둘이서 .....
팔공산 동화사
팔공산 산행을 마치고 동화사에서
인산이도 이 세상 시름 다 내려놓고
부처님에게 소원을 빌고 왔쥬우.....
인산찍고
인산쓰고
'^*^----명 산(踏山) > 명산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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