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힐링
머리도 식힐겸해서 떠난 여행겸 산행이다.
오늘은 갈곳도 정하지 않고 무작정 발길이 닿는대로 떠날 작정이었으나
모처럼 지리산 계곡 시원한 물이 생각나서 찿은곳이
뱀사골계곡 우측 반야봉 심마니능선 밑에 붙은
실비단(이끼폭포)을 찿기로 하고 아침일찍 발길을 옮겼다.
비지정로 옆치기로 살짝 들어서니
벌써 발빠른 산꾼들이 많이들 찿았다.
실비단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발길을 옮겨 반야봉 묘향대가는길을 선택하여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는 것을
참고 한참을 올랐을까....
길이 희미해 지기시작한다.
살짝 소름이 돋는다......
그러나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제차오르기를 반복반복하니
내려오는 산꾼들을 만난다
어제 똥개들한테 물려서 마니 아프단다
지금 가면 묘향대에 똥개들이 지키고 있어서 조심하라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묘향대 3~4km를 남겨두고 똥개들에게 물려버렸다.
어찌할수 있나 ....
...ㅋㅋㅋㅋ
재수에 옴붙었다 생각하고
다시 묘향대로 반야봉으로 화개재로 해서 뱀사골산행을 마무리한다.
인산찍고
인산쓰고
반야봉에서 묘향으로 있다해서 묘향대인가
묘향대가 토끼봉을 향하고 있다해서 묘향대인가...???
누가 알리요.....
지은이는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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