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정상에서 내려다 본 나폴리의 통영이다.
동양의 나폴리 통~통~통 영
미륵산(彌勒山)은 경남 통영시 산양면에 위치한 산양면에 있는
해발 461m의 바다위에 떠있는 아름다운 섬이자 산이다.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미륵산은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분출된 화산으로,
그 명칭은 미륵존불이 장차 강림할 곳이라고 하여
명명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현재는 육지와 연결된 미륵도 중앙에 있는
이 산에는 이름에 걸맞게 유명한 사찰이 여러 곳 있다.
미륵산 자락 고찰 용화사와 미래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암자가 산재해 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된 용화사, 고려태조 때 도솔선사가 창건한 도솔암,
조선영조 때 창건된 관음사, 50여 년 전 지은 미래사 등이다.
용화사에는 석조여래상(경남유형문화재 43호)과 고려중기의 작품인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봉수대터 등이 유명하다.
당포성지(경상남도 지방기념물 제 63호)는 미륵도의 산양읍 삼덕리 야산의 능선을 따라
축성된 산성으로 길이 약 750m의 성지가 남아 있다.
자연석 이중기단에 높이 약 2.7m, 약 4.5m 의 폭으로 쌓은
이 성벽은 고려·조선시대의 전형 적인 석축진성으로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왜구의 침입에 대비코자 군사와 백성들을 동원하여 쌓았다고 전한다.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고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바라다 보인다.
08년 3월 1일 통영시는 이 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롱 대롱 케이블카 열매들이 쉴새없이 오르락 내리락 객들을 실어나른다.
역시 미륵산도 바다위에 떠있는 산이란 점에서 매력이 배가된다.
정상에 오르면 푸른 바다와 섬들이 어울린 빼어난 풍광으로 길손을 맞아준다.
통영을 일러 '한국의 나폴리' 라고 부르는데,
미륵산이 일어서며 교묘한 수로를 바꾸어 주지 않았더라면
통영이 그런 찬사를 받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미륵산이 있는 미륵섬은 이미 오래 전,
지금은 이름이 운하대교로 바뀐 충무교로 연륙된 이후
통영대교가 추가로 놓이며 드나들기가 한결 편해졌다.
미륵산을 오르는 산행은 어느 방향으로 올라도 상관없지만,
대개는 용화사광장 - 관음사 - 도솔암 - 여시재 - 정상
- 용화사 - 용화사광장의 순으로 돌아 내려온다.
길이는 4km 정도이다,
통영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서 바라본
한산대첩 전망대
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 많은 객들이 앵겨 있네요..
통영은 대하소설 토지로 유명한 박경리소설가를 비롯해서
많은 문예가들을 배출한 곳이기도하다.
미륵산 정상을 바라보며....
미륵산 정상과 인산....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소설가 박경리기념관과 묘소전경
인산찍고
인산쓰고
한산대첩 함성을 느끼며...
'^*^----인 산 > 仁山 작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해저터널 (0) | 2014.02.19 |
---|---|
통영 수산과학관 (0) | 2014.02.19 |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0) | 2014.02.19 |
남해 상주해수욕장 (0) | 2014.02.19 |
가천 암수바위 (0) | 2014.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