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산/仁山 작은일상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仁山 -세발낙지 2014. 2. 19. 00:08

 

 

 

 

 

정월 대보름과 달집태우기

 

 

 

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로서,

설·추석 등과 함께 우리 겨레가 지켜온 큰 명절 중의 하나이다.

그 해에 맨 처음으로 제일 큰 달이 뜨는 날로,

한자로는 상원(上元), 상원절(上元節), 원소(元宵), 원소절(元宵節)이라고 하며,

줄여서 대보름 혹은 대보름날이라고도 한다.

 

 


정월 대보름날을 명절로 맞았다는 기록은 삼국시대부터 보인다.

신라의 소지왕(炤知王)[479~500]이 천천정에 놀러 나갔다가 쥐와 까마귀,

돼지를 만난 후 불길한 일이 있었으므로

이때부터 매해 정월 첫 ‘돼지날’, ‘쥐날’, ‘말날’에는

모든 일에 조심하여 함부로 출입을 하지 않았으며,

정월 보름날은 까마귀의 제삿날이라 하여 찰밥[약밥]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약밥의 유래에 대하여 말하는 동시에

대보름 명절이 삼국시대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사람들은 이날을 맞이하여 약밥을 만들어 먹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오곡으로 기장·피·콩·보리·벼를 적고 있으며,

지방에 따라서는 벼 대신 조 또는 밀, 콩 대신 녹두를 꼽기도 하였다.

또한 박나물·버섯 말린 것·콩나물·무순 등 말려서 저장해 둔 묵은 나물을 먹었는데,

이 날에 국을 끓여 먹으면 그 해 여름에는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하였다.

 

 

국수는 작은 보름날 점심에 별식으로 먹었는데,

국수처럼 오래오래 살 것을 염원한 데서 ‘명길이 국수’라고 부른다.

대보름은 모두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노는데, 개만은 굶는 날로 되어 있다.



『동국세시기』에 “이 날 개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다.

개에게 먹이를 주면 앞으로 파리가 많이 끼고 마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속담에 굶는 것을 비유해서 ‘정월 대보름날 개 같다’는 말이 있다.”고 쓰여 있다.

그래서 흔히 굶으며 사는 것을 “개 보름 쇠듯 한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또 더위팔기·달맞이·줄다리기·석전(石戰) 등을 한다.

보름은 새해 농사의 시점이라 하여 농사일과 관계있는 일들을 한다.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에서 소원을 적어서 태우거나 

빌면 들어준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기회가 되어 달집태우는 광경을 보았다.

 

 

 

 

 

 

 

 

 

 

 

 

 

 

 

 

 

 

 

 

 

 

 

 

 

 

 

 

 

 

 

 

 

 

 

 

 

인산찍고

인산쓰고

 

 

달집에 나의 소원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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