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산/仁山 작은일상

금골산 오층석탑과 마애여래좌상

仁山 -세발낙지 2017. 11. 21. 15:39



오층석탑과 마애여래좌상



금골산은 오르기 전에는 만만하게 보지만

막상 올라서면 예사롭지 않다.

 

조각가가들의 예술작품을 보는듯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기암괴석의 기이한 형상들이 사방천지 지천으로 깔려있다.


금골산의 9부능선에 위치한 마애여래좌상은 그야말로 신비의 그 자체이다.

지금이야 과학과 기술이 발달되어 조각하기가 훨 쉬워졌지만

그 때 고려시대로 추정하니...그 얼마나 오래전인가.

그런데 그 때 조각을 했다니...참으로 놀랍지 않은가...


참고

마애여래좌상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10호

오층석탑 - 보물 제529호이다.



금골산과 오층석탑

동네 이장님께서 그러시는데 이 동네는 장애자가 없다합니다.

태어나지도 발생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금골산의 정기를 받아서 일까....???




금골산의 기암괴석과 오층석탑

3층기단이 약간 변형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일제시대 왜놈들의 짓일 수 있다...

그 때려 죽일놈들...





진도 금골산 오층석탑 (보물 제529호)


탑이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불교의 상징적인 예배의 대상이다.


이 석탑은 높이 4.5m 단층 기단 오층석탑이다.

1층 탑신부를 구성한 수법은 정읍 은선리

삼층석탑(보물 제 167호,고려시대)과 비슷하다.


옥개석은 길고 넓게 처리한 원래의 형태에서 벗어나 만들어 졌으며,

옥개석 받침은 5단 받침으로 편평하고

 각층의 탑신도 매우 길게 조성되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서 발견된 석탑이라는 점에서

 석탑양식의 남하를 알 수 있는 좋은 사례로 주목된다.


이 곳에 고려시대부터 해월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이 탑은 백제석탑의 영향을 받아

고려후기에 만들어졌을것으로 추정된다.




만상의 얼굴들





옆면의 오층석탑모습





금골산 정상부위에 위치한 마애여래좌상 안내판인데

낡고 헐어서 알아볼 수 가 없다...








금골산 마애여래좌상 오르는 길에 소원도 빌어보고

다음 년 에는 조금 더 나은 한 해가 되길.....





사스피레와 기암괴석





금골산 마애여래좌상


진도를 한눈에 아우를 수 있는

 금골산 정상부근 동굴안에 새겨진 높이 3.8m의 부처상이다.


가부좌로 앉아 있으며,

양어깨에 옷이 걸쳐진 통견의 법의를 입었다.

둥근 얼굴에 눈이 작고 주먹코로 표현된 얼굴 에서

고려시기 이 후 토속화된 면을 볼 수 있다.


마애불의 가슴부분에 패인 사각형 흠은

단순한 조각이 아닌 부처의 실제모습을 나타내기 위한

 복장유물을 설치한 곳(복장감실)으로 여겨진다.


1498년 정언벼슬을 한 이주가 무오사화로 이곳에 유배되어

 쓴 "금골산록"에 당시 진도군수를 지낸 유호지가 시주하여

1469년부터 3년 동안 만들어진 마애불로 기록되어 있다.


마애불 아래쪽인 현재 금성초등학교 자리에

해언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오층석탑만이 남아 있다.



여기서 소원을 빌면 받드시 들어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소원을 열심히 빌었죠....






마애여래좌상에서 바라본 진도앞바다와 기암괴석들





마애여래좌상 석불앞 마당은

약 40여평으로 상당히 넓고 평평하다.





옆면에서 본 마애여래좌상 석불모습





기암괴석이 메부리 같죠...






마애여래좌상 가는길이

오르 내리기가 험하여 조심하셔야 ...한다.






마애여래좌상가는 험한 비탈길




금골산 아래 위치한 해언사 뒷뜰에 토굴이 하나 있다.




토굴 내부 모습




금골산 해언사 경내에서 바라본 금골산정상





금골산의 가을 정취




금골산과 해언사 대웅전




해언사 경내에서 바라본 금골산 정상






다시 한번 찿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인산찍고

인산쓰고


2017.11.21.마애여래좌상 석불에 소원을 빌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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