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 주는 크로버의 싱싱함
사실은 이슬이 아니고 폭우가 쏟아지고 난 후
일어나는 현상
크로버위의 이슬방울이다.
모처럼 도로가 척척할 정도로 비가 쏟아졌다.
후련한 마음에 빗방울을 쓸어담고 있었다.
얼마나 시원하게 쏟아지던지
바켓스로 퍼부울정도로 쏟아진다.
세상을 깨끗히 싯어보자
맘을 깨끗히 싯어보자
더위를 깨끗히 싯어보자
흐르는 북덩물은 어디론지 사라지고
지나간 폭우는 또 어디론지 사라지고
따가운 햇볕이
내 이마를 짓누른다....ㅋ
검게 그으른
내 이마는
촌부의
계급장과 같다.
인산찍고
인산쓰고
2017.07.31.쏟아지던 빗방울을 쓸어담으며.....
'^*^----인 산 > 仁山 작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0) | 2017.08.13 |
---|---|
10리길 대흥사 (0) | 2017.08.01 |
장어 여름을 재우다 (0) | 2017.07.23 |
떠나고 싶다...사랑의 섬 외달도 그 곳으로 (0) | 2017.07.20 |
묵내뢰 (0) | 2017.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