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산/仁山 작은일상

파란 기와집의 고립무원

仁山 -세발낙지 2016. 11. 13. 12:08




고립무원(孤立無援)

아무도 도와 줄 이 없다.(=無援孤立) 


사방을 돌아봐도 친한 이가 없다.
의지할 데가 없이 외롭고 고단한 상태이다. 
 
  
進退維谷(진퇴유곡)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난처한 지경에 빠지다. 
 
 
 
 
영조의 현손 남연군 구(南延君 球)의

넷째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조선 제26대왕 고종의 아버지이다.

세간에서는 대원위대감(大院位大監)이라 불렸다.


12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17세 때에는 아버지를 여읜 뒤

사고무친(四顧無親)의 낙박 왕손으로 불우한 청년기를 보내었다.

21세가 된 1841년(헌종 7) 흥선정(興宣正)이 되었고,

 1843년에 흥선군(興宣君)에 봉해졌다.


1846년 수릉천장도감(綬陵遷葬都監)의

 대존관(代尊官)이 된 뒤 종친부의 유사당상(有司堂上),

오위도총부의 도총관 등의 한직을 지내면서

안동김씨의 세도정치하에서 불우한 처지에 있었다.


철종 때에는 안동김씨가 세도권을 잡고

왕실과 종친에 갖가지 통제와 위협을 가했으므로,

호신책으로 천하장안(千河張安)이라 불리는

시정의 무뢰한인 천희연(千喜然)· 하정일(河靖一)· 장순규(張淳奎)· 안필주(安弼周)와

 어울려 파락호(破落戶)의 생활을 하였다.


또, 안동김씨 가문을 찾아 다니며 구걸도 서슴지 않으니

궁도령(宮道令)이라는 비웃음을 사기도 하였다.


[출처] 사고무친 四顧無親|작성자 프락 


파란기와집에 들리는 것은 촛불함성만

들릴뿐 아무도 나를 반겨주는이가 없네...


불통의 역사가 

사면초가구나.....


 



인산찍고

인산쓰고


2016.11.11.설악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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