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꽃나무
양지바른 바위산이나 척박한 야산에 자라는 다년초로서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꽃은 잎겨드랑이에 작은 꽃들이 뭉쳐 마디마다 층을 이루며 보라색으로 핀다
줄기가 무더기로 나와서 높이 30~60 센티미터이고 털이 많으며 흰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꽃은 여름에 피고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달리면서
층층 지므로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
화관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제일 큰 갈래조각의 가장자리는 실같이 갈라진다.
꽃은 연한 자줏빛이지만 연한 분홍색과 흰빛을 띠기도 한다.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며 모두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2011.09.17.도솔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