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踏山)/명산 산행기

약산 삼문산 태극종주

仁山 -세발낙지 2011. 6. 5. 12:02

 

산행  일시 :2011.06.04.토

산행  장소 :완도 약산도(조약도)일원 

같이한산꾼 :목토산16명과 인산

산행  코스 :가사동해변동백숲~369봉~진달래공원~임도(삼문산둘레길)~신선골약수터~장룡산(356m)~큰새밭재

                   ~파래밭재~삼문산(397m망봉)~등거산(376m토끼봉)~움먹재삼거리~움먹재~옹리샘~등넘밭재(관산리)

산행  거리 :12.6km

산행  시간 :5시간19분(점심시간포함 널널하게...)

날        씨 :운무가 자욱해서 조망은 안좋으나 바람은 선선하니 산행하기는 정말좋음.

이동  수단 :25인승미니버스로...

산의  특징 :마량 부둣가에 서면 지척에 빤히 바라보이는 섬이 있다. 고금도다. 고금도는 숲으로 둘러

싸인 제법 큰 섬이다. 조약도는 고금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전남 완도군 조약도에 삼문

산(397m)이라는 아담한 산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산이 없었더라면 약산도는

그냥 밋밋한 섬에 불과했을 것이다. 천동나루에 닿으면 버스가 배 도착시간에 맞추어 대어

온다. 이 섬의 대중교통기관은 버스 3대뿐이다. 여기서 면소재지인 장룡리까지는 약

2.5km. 이곳이 조약도의 중심이다.

천동나루에서 남동으로 한 줄로 하늘금을 이루는 삼문산은 왼쪽부터 장룡산, 정상인 망봉,

등거산으로 불리고 있다. 삼문산의 이름 유래는 이렇다. 옛날 이 산 주능선 동쪽 분지인

개문(일명 삼감안)에는 땔감으로 쓰는 초나무나 풀이 많았다. 이것을 베어 지게에 메고

서쪽 천동나루 방면으로 넘어오는 길이 세 갈래가 있는데,망봉과 등거산 사이에 있는 움먹

재,망봉과 장룡산 사이에 있는 파래밭재, 그리고 큰새밭재가 그것이다. 이 세 고개를 문으

로 보고 삼문산이라 지은 것이다. 
삼문산에는 옛날 장흥 천관산에서 살며 축지법에 통달한 위처사가 삼개문에 살고 있는 성

처사를 자주 찾아와 글과 재주를 겨루며 살았는데, 득암리의 김처사가 자리를 같이하여 세

사람은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일본인들이 해난사고로 표류한 것을 이

세 처사가 구해 주었더니 고구마 종자인 남감저를 주고 돌아갔다. 그 후 세 처사는 이것을

심어 먹었으며 이웃한 고금도 사람에게도 종자를 나누어 주었는데, 이 고구마가 전국으로

퍼져 그 이름이 고금도의 고금마가 고구마로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산행  후기 : 다리가 연결되고 나서 처음가는 곳이다. 낚시는 약산도를 많이 찿았지만 산행으로는 처음이다.

                오늘은 일주하기로하고 떠난 산행이다.

                   쉽게 이야기해서 태극종주다.삼문산을 종주하는 샘이다.

                   그래도 12km정도 밖에 안된다.

산행  지도

 

 

산행  사진

 

삐비꽃이 벌써 재철을 맞이했다.

 

 

 

 

 

 

 

 

 

 

 

 

 

 

 

 

약산 삼문산의 명물 음혈바위

 

 

약산 삼문산의 명물 양혈바위

 

 

 

 

앞에 떠 있는 섬이 혈도 가운데가 소등섬 다음이 갈마도이다.

 

 

앞에 보이는 섬이 생일도다.

 

 

 

 

 

 

 

 

 

 

 

진달래공원에서 전망대가는 계단

 

 

진달래공원

 

 

 

 

 

 

앞에 조그맣게 떠 있는 섬이 대죽도와 소죽도다.

 

 

 

 

 

 

 

 

 

 

 

 

 

 

 

 

 

 

 

 

 

 

 

 

지나온 장룡산 마루금이다.

 

 

산행의 하이라이트 점심시간이다.

 

 

가야할 삼문산 정상이다..

 

 

 

삼문산 정상에서 인산

 

 

 

머얼리 높은 산이 신지도이다.

 

 

 

 

등거산(토끼봉)을 바라보며....

 

 

 

 

 

 

 

 

 

 

정면에 보이는 섬이 생일도이다.

 

 

 

 

 

 

 

 

 

옹 리 샘

 

 

약산흑염소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말 그대로

약산은 약초가 많아서 흑염소들이 뜯어먹고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산흑염소는 유명하다.

 

 

 

 

 

 

 

 

 

 

 

 

 

 

약산 삼문산 오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