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踏山)/명산 산행기

사라의 나체를 보다...

仁山 -세발낙지 2011. 2. 21. 17:50

 

산행  일시 : 2011,02,13,일

산행  장소 : 제주 한라 사라오름(1324m)

같이한산꾼 : 목토산회원22명과 인산

산행  코스 : 성판악~속밭휴계소~사라악과 진달래대피소갈림길~사라오름분지~사라오름전망대~원점회귀

산행  거리 : 12.8km

산행  시간 : 3시간45분(점심시간포함 널널하게)

날        씨 : 제주도 산행중에 제일 맑고 쾌청함.

이동  수단 : 스타크루즈와 해피관광고속

산의  특징 : 제주도 한라산을 굿이 말 하라면...변화무쌍한 곳,사계를 다 느끼고 싶은 곳이다.

산행  후기 : 성판악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북새통이고, 백록담이 눈앞에 훤하니 다 보이고...제주도 한라산을

                   몇번이고 찿았지만,오늘처럼 이렇게 날씨가 청명하고 제주 한라산의 나체를 다 들어내기는 처음인것 같다.

                   어떻게 보면 행운이 아닐수 없다....

                   사라의 나체를 감상하고 돌아서 사라오름 전망대에 도착하니 눈덮인 백록담이 눈앞에 펼쳐진다.

                   연방으로 셔터를 눌러댄다...

                   작년 11월에 개방 한 탓일까 찿는 산꾼이 너무 많다.

                   다들 즐거운 비명이다. 아직 눈은 1m이상 쌓여서 녹지도 않았는데...

                   벌써 한켠에서는 봄이 온다고 난리법석들이다....암튼 주도는 줄거워...베리 해피다..

산행  지도

 

산행  사진

오늘 나와 같이 할 아이젠과 잠발란

사라오름 코스를 오르기위해 성판악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만원이고 바람한점없이 청명하다.

등로를 점검하니 눈이 허버지게 쌓여 있다.

장비점검을하고

아이젠을 싣고

출발...........고~~~~우

성판악에서 바라보니 눈덮인 백록담이 눈앞에 선명하다.

오늘같은 날은 처음이라 산에 오르는 기분이 최고일것 같다.

성판악 대피소에 붙은 등산안내도

 

성판악 휴계소 현재모습

 

성판악 휴게소 눈이 많이 온 옛날 모습

 

성판악 주차장 모습

 

성판악 초입등로

 

 

이정표가 우리가 걸어온 거리를 말해준다.

 

 

삼나무 숲 -피톤치드의 생산지

 

 

 

속밭 휴계소 - 사라악 휴계소

 

 

겨울산행의 안전을 책임지는 나의 분신

 

 

사라오름과 진달래대피소 갈림길

 

통닭같은 나무

 

 

드디어 사라의 나체를 보다.

분지가 얼마나 크던지 분지의 우측모습

 

분지의 좌측모습...

좌측 테크으로 들어가서

전망대로 오르는길이 있다.

 

분지의 정중앙

 

 

 

 

분지에서 중앙으로 오르면 사라오름 전망대가 있다.

 

사라오름 분지에서 바라본 백록담 모습

 

 

분지에서 당겨본 백록담

 

 

 

 

오름의 모습이 여인네 유방같기도 하고 ...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록담모습

 

전망대에서 댕겨본 백록담

 

희미하게 운무에 쌓인 서귀포시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인산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귀포시 모습

 

 

 

 

 

 

산꾼들의 음식물을 기다리는 까마귀

 

 

 

 

 

 

 

한폭의 동양화 같은 - 하얀 눈 위에 나무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내려오면서 본 사라의 분지

 

 

 

 

 

무슨 생각을 ....눈의 어디를 주시를 할까 ?

 

 

사라의 분지를 걷는 산꾼들...

 

 

 

 

산꾼의 안전을 책임 질 스틱

 

 

사라악 - 사라오름과 진달래대피소 갈림길

 

사라에서 하산길

 

성판악 휴계소 도착

 

 

사라오름의 진수를 느끼고 돌아온 성판악 휴계소 시간이 너무 이르다.

항상 다녀보지만 산은 일기와 계절에 차이를 많이 느낄수 있다.

한라산을 몇번을 왔는지는 모르지만

사계를 다 감상하지도 느끼지도 못했본것 같다.

그래도 또 오고싶은 곳이 한라 한라산이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