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산/仁山 작은일상

유달산 둘레길

仁山 -세발낙지 2019. 11. 17. 13:29



유달산 둘레길

비가 온다는 소식에 머얼리 갈 수 없어서

가까운 유달산 한바퀴를 선택했다.

모처럼 바람도 시원하고

느즈막히 비가 온다는 소식에

하늘은 잔뜩 움추려 곳 비를 뿌릴 태세다.




 담재이 넝쿨

가을을 잘 표현 해 주는 녀석이다.




 다순구미에서 바라본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삶에 가난한 뱃일을 하는 사람이 모여 사는 다순구미(온금동)

그 곳에 가면 '조금새끼'라는 말이 있는데.

나는 그 어감자체가 싫다.

조금에 배가 바다를 나가지 않아 부부가 사랑을 나누며

2세를 생산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요즘 현대사회를 사는 정보화 시대에 다른 좋은 어원이 없을까...???

'조금새끼'

고민중이다.

'김선태 시 조금새끼'....시인은 .....조금새끼 아닐까....?



다순구미(溫錦洞)

유달산 남쪽으로 자리한 따스한 골짜기 = 다순구미

구미 = 강가나 바닷가에서 골짜기를 타고 쭈욱 들어간 곳을

"구미"라고한다...후미졌다.



 





 




 





 





 





 




 


 삿갓바위




 



 




 




 아리랑고개(부광상회)

마지막 전빵이 아닐까 싶네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용연이다.





 



 




 



 




 



 




 

2019.11.17.

유달산 둘레길에서...

인산찍고

인산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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