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산/仁山 작은일상

울산바위와 흔들바위

仁山 -세발낙지 2016. 11. 13. 11:50


울산바위와 흔들바위


새벽공기를 가르면 달려간 설악의 소공원

아침 하늘은 별이 총총

서둘러 입장료를 내고 오르는 길

비선대를 지나고 금강굴쯤 오르니

아침 인사라도 하듯 빗방울이 떨어진다

갈팡질팡 오를까 말까....?



새벽04시

어둠을 밝히는 국립공원 역사문화공간만이 .....초롱초롱하다.





개조암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울산바위전설


아주오랜 옛날에 산신령님이 금강산을 만들고 있을때
산신령님이 전국에 멋있고 잘생긴 바위들을 모두
금강산으로 모이라고 하셨는데... 

울산에 있던 울산바위도 이 소식을 듣고 
석중한 울산바위를 이끌고

금강산으로 갔답니다~






열심히 금강산으로 향해 가고있던 중에
울산바위가 설악산쯤 가고있을때 금강산에 일만 이천봉우리가
다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모들것을 포기하고

그만 힘이 들어

다시

울산으로 돌아갈 염두가 나질 않아 설악산에 그냥 머물기로 해서 

지금에 울산바위가 되었다는 허무 맹랑한 전설이

지금도 세간에 전해져 내려오는 중이죠...



개조암 오백나한 석굴과 울산바위의 조화





빠알간 애기단풍이 너무나도 곱다...





설악의 11월 단풍모습




천불동계곡쪽에서 본 대청봉 설산모습













흔들바위와 인산 인증샷




흔 들 바 위



















인산찍고

인산쓰고


2016.11.11.흔들흔들 흔들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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