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산/仁山 작은일상

진도 뽕할머니

仁山 -세발낙지 2013. 6. 17. 19:54

 

 

 

 

 

 

 

진도 신비의 바닷길 뽕할머니 이야기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 사이 2.8km

 

 

 

국가명승 9호

 

 

 

조선조 초기 순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도중 풍파로

 

 이곳에 표류하여 마을을 이루고 살게 되었는데

 

호랑이의 침입이 심하여 마을앞 모도라는 섬으로 피신을 하면서

 

황망중에 뽕할머니 한분을 남겨두고 말았다.

 

뽕할머니는 마을 사람과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같이

 

용왕님께 기원을 하였더니

 

바닷길이 열려 마을사람과 가족들을 만나게

 

되었으나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 때부터 해마다 음력3월이면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풍어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영등제를 지내고

 

회동과 모도리 사람들이 바닷길 현장에서

 

서로 만나 바지락등 조개를 줍고 해산물을 채취하면 하루를 보낸다.

 

 

인산찍고

인산쓰고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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