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토끼풀
꽃말 : 약속,행운,평화
토끼풀(Trifolium repens)은 유럽,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땅 위를 기며,
각 마디에서는 긴 잎자루를 가진 잎이 곧게 뻗어나온다.
잎은 대부분 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때로는 4-5개 또는 7-8개 의 작은잎을 가지는 것도 있다.
이 때 작은잎들은 손 모양으로 달리는데,
어떤 것은 중앙부에 V자형의 흰 무늬가 있다.
한편, 봄이 되면 잎겨드랑이에서 잎자루보다 더 긴 꽃자루가 나오고,
그 위에 수많은 나비 모양의 흰 꽃들이 공 모양을 이루면서 피어난다. 소
나 양의 먹이가 되며 거름으로 많이 이용된다.
토끼풀은 식물 생장에 필요한 질소를 공급해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토끼풀의 뿌리에 공생하는 뿌리혹박테리아는 질소를 고정해
식물의 생장과 건강을 돕는데 클로버가 사용하는 질소는 그 일부에 불과하다.
토끼풀이 사용하고 남은 질소가 토양에 남아 있어 다른 식물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달맞이꽃
꽃말 : 기다림,말없는 사랑
남아메리카의 칠레가 원산지이며 한국 곳곳에서 귀화식물로 자란다.
꽃이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오므라들었다가
밤이 되면 활짝 벌어지기 때문에
밤에 달을 맞이하는 꽃이라고 해서 '달맞이꽃'이란 이름이 붙었다.
키는 50~90㎝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로제트로 달리지만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나며 너비가 좁고 길이는 길다.
잎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들이 있다.
꽃은 지름이 3㎝ 정도이고 노란색이며 7월부터 가을까지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4장이며,
수술은 8개이나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4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열매는 긴 삭과(蒴果)로 맺히고 위쪽부터 갈라져 나오는 씨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약으로 쓰인다.
기름나물
꽃말 : ???
용담
꽃말 : 정의,긴 추억, 당신의 슬픈모습이 아름답다.
키는 30~50㎝로 줄기에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뿌리를 가진다.
잎은 마주나지만 잎자루가 없고 2개의 잎 기부가 만나
서로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종(鐘)처럼 생긴 꽃은 8~10월 무렵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몇 송이씩 모여 푸른빛이 도는 자색으로 핀다.
통꽃이지만 꽃부리는 5갈래로 조금 갈라지고 갈라진 사이에 조그만 돌기가 있다.
수술은 5개로 꽃통에 붙어 있다.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뿌리를 가을철 그늘에 말린 용담은 한방에서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에 사용하며,
건위제·이뇨제로 쓰기도 한다.
용(龍)의 쓸개처럼 맛이 쓰다고 하여 용담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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