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일시 : 2010년 01월 31일 일요일(05:30)
☞ 산행 장소 : 제주 서귀포시 돈내코 공설충혼묘지
☞같이한산꾼 : 목토산41명과 인산
☞ 산행 코스 : 돈내코~밀림입구~썩은물통~적송지대~살채기도~둔비바위~평궤대피소
~전망대~갈림길~남벽통제소(남벽분기점)~방아오름샘~서북벽통제소
~윗세오름(휴게소)~사제비동산~어리목통제소
☞ 산행 거리 : 돈내코~어리목(도상거리 : 13.8km)
☞ 산행 시간 : 6시간22분(점심시간 및 사진촬영시간포함 널널하게)
☞ 날 씨 : 이슬비가 내리다 그치다 굵은비가 오다, 습하면서 안개가 자욱함.
☞ 이동 수단 : 씨월드카페리에서 유한관광버스로...
☞ 산의 특징 : 1994년부터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갔던 제주한라산 돈내코 등산코스가 16년만인 12월4일
재개방 되었다.
돈내코란 옛적부터 골짜기 깊고 숲이 울창해서 야생 멧돼지가 많이 출몰해 이곳을 "돈드르"
라 했는데 돈은 "돼지" 드르는 "들판"을 가리키는 제주말이며, 코는 하천입구를 일컫는말로
돈내코는 멧돼지들이 물을 마시는 하천 입구라는 뜻이다.
“참 아쉽네요. 서귀포 앞바다의 범섬, 문섬, 숲섬은 물론 지귀도까지도 보이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한라산 날씨는 그 누구도 몰라요.
이렇게 시커멓다가도 갑자기 하늘이 뻥 뚫리면 정말 멋진 풍광이 펼쳐질 테니까요.”
☞ 산행 후기 : 어제 올레길을 비를 맞고 걸어서인지 무자게 피곤하고 음주가무로 잠을 못잔데다가
아침일찍 일어날려고 하니 힘들다,그래도 5시기상 이것저것 챙기고 비몽사몽간에
아침을 먹고 배낭을 챙겨서 버스에 승차하고 출발 고~~~~~우 씽~~~~
돈내코입구에 도착하니 6시50분정도 헤드랜턴도 준비하고 등산화 끈도 매고 커메라 준비해서
무전기 켜고 출발....
어둠이 가시기전이라 아무것도 안보인다, 밑으로 내려다보니 서귀포시내 불빛만 간간이 보인다
밀림지대를 지나 썩은물통거리를 지나도 어둠이 사라지지않는다 적송지대쯤 올랐을까,
어둠이 서서이 사라지기 시작한다.안개비는 계속내리고 발밑에 약간씩 눈과 얼음이 비치
기 시작한다.평궤대피소에 오르니 안개가 자욱하니 남벽을 보기에는 너무 시야가 않좋다.
거의 포기상태 앞만보고 간다...이렇게 재미없이 산행하기는 처음인것 같다.
서북벽쪽으로 넘으니 눈이 많이 쌓여있다 그나마 위안이 된다.그래도 양에는 안 찬다
윗세오름대피소에 이르니 한치 앞이 안보인다 안개비가 너무 자욱하다..웟세오름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하산 어리목에 도착하니 13시32분 돈내코코스 아쉬움을 제주시 용머리
해수랜드에서 풀어본다.....그리고 16시30분 씨월드고속페리승선 22시목포도착 해산.
☞ 산행 지도
☞ 산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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