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산행안내도
▶ 소백산 주요 등산 코스
○ 희방사 - 비로봉 - 천동 가장 인기
최고의 인기 누리는 희방사 코스 : 희방사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목조건물로서는 가장 오래된 무량수전을 지닌 부석사에 비해 역사나 규모 면에서는 비교할 수는 없으나 등산인들에게는 소백산을 대표하는 사찰로 꼽힌다. 이는 가장 인기 있는 산행 코스상의 사찰이기 때문이다.
주능선상의 연화봉(1383m)으로 올라붙는 최단 등로인 희방사 코스는 매표소에서 도로를 따라 1.5km 오른 다음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20여m 높이의 희방폭포를 철계단길로 올라선 다음 희방사 극락교를 건너서면 통나무 계단길이 시작되는데, 겨울철이면 얼어붙는 급경사 오르막길이니 특히 하산시 주의해야 한다. 연화봉에서는 대개 주능선을 따라 비로봉을 거쳐 비로사 코스나 천동리 코스로 하산한다. 비로봉 직전 주목군락 감시초소는 악천후 때 긴요한 대피소로 이용할 수 있다. 약 6시간 소요.
희방사 지역에는 입구 삼거리에서 관리사무소 위 1.5km 지점(희방사 아래 약 200m)에 이르기까지 3개소가 있으나 한겨울에는 노면 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있으니 관리사무소부터는 걷는 게 바람직하다.
○ 겨울철 설화 만발하는 죽령 코스
죽령 - 연화봉 능선은 백두대간의 원줄기를 이루는 산릉으로 희방사길과 함께 엮어 당일 산행코스로 많이 애용한다. 특히 겨울 설화와 백두대간 특유의 강한 바람 맛을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죽령매표소에서 천체관측소까지 7km 구간은 지루한 콘크리트도로를 따라야 하는 게 단점. 해가 짧은 계절에는 천체관측소를 지나 연화봉 갈림목에서 남릉을 따라 희방사로 내려서기도 하지만 대개 매년 6월 초 철쭉꽃이 만개, 천상화원을 이루는 주능선을 따라 비로봉을 오른 다음 천동리나 삼가리로 내려선다. 6~7시간 소요. 연화봉에서 희방사로 내려설 경우 4시간30분.
○ 부드러운 철쭉능선 삼가리 코스
천동계곡 코스와 더불어 소백산 정상 비로봉에 최단등로다. 천동계곡길은 지루한 면이 있어 등로보다는 하산로로 이용하고, 달밭재 - 비로봉 능선은 부드럽고 아늑한 데다 철쭉나무가 많아 특히 등로로 선호한다.
매표소에서 비로사까지 2km 구간은 승용차는 통행이 가능하지만, 겨울철에는 빙판이 형성돼 진입이 어렵다(주차료 4000원). 비로사 입구 갈림목에 도착하면 비로봉이 빤히 바라보이지만, 달밭골 마을을 가로질러 달밭재에 올라선 다음 능선을 따라 줄기차게 올라야 한다. 비로봉에서는 대개 주능선을 따라 연화봉을 거쳐 희방사로 내려선다. 6시간30분 소요.
◇ 코스별 소요시간
> 제1코스 : 죽령 코스 (3시간 20분)
⇒ 죽령휴게소~제2연화봉~천체관측소~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정상)
> 제2코스 : 비로사 코스 (2시간 20분)
⇒ 삼가동~비로사입구~달밭재~비로봉(정상)
> 제3코스 : 희방사 코스 (3시간 10분)
⇒ 희방사 입구~희방폭포~희방사~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정상)
> 제4코스 : 천동리 코스 (3시간)
⇒ 천동리(샘골)~다리안폭포~대궐터~삼거리~비로봉(정상)
> 제5코스 : 어의곡리 코스 (2시간 30분)
⇒ 율전마을~어의계곡~주능선 3거리~비로봉(정상)
> 제6코스 : 구인사 코스 (5시간 20분)
⇒ 잣골~구인사~여생이문안~민봉~신선봉~상월봉~국망봉~비로봉(정상)
> 제7코스 : 배점리 코스 (5시간)
⇒ 배점리~죽계구곡~초암사~석륜암골~봉바위~석륜암터~돼지바위~삼거리~비로봉
> 제8코스 : 희방사 코스 ▷총 5시간 50분
⇒ 희방사 입구~(50분)~희방사~(1시간30분)~연화봉(1,383m)~(2시간)~비로봉~(1시간30분)~삼가리
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1번지(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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