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踏山)/명산 산행기

자연과 신의 조화로 빚은 오봉산

仁山 -세발낙지 2012. 3. 4. 08:37

  

 

산행  일시 : 2012.03.03(토)

산행  장소 : 보성 오봉산

같이한산꾼 : 목토산회원26명과 인산...

산행  코스 : 득량남초교~첫번째돌탑~용추교연결지점(도새동)~조새바위~구룡삼거리~칼바위삼거리~칼바위~풍혈

                    ~오봉산정상(324m)~용추폭포삼거리~주능전망바위~백바위~용추산성삼거리~내곡,절터삼거리~용추폭포주차장

산행  거리 : 15.9km

산행  시간 : 6시간16분(공연,점심시간포함)

날        씨 : 어제 내린 비로 시야는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오후로 갈수록 시야가 확보되면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봄을 느끼기에

                    좋은 날.

이동  수단 : 40인승 대형버스..

산의  특징 : 보성하면 녹차의 고장으로 생각할정도로 명성이 높은 반면에 나즈막한 명산들도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철쭉으로 유명한 제암산,일림산,사자산,초암산등은 잘 알려져 있지만, 오봉산은 기암괴석과

                    성벽같은 외벽을 넘어 보면 득량만 해안의 빼어난 풍광과 고흥반도을 한 눈에 두루 볼 수 있는 해안선의 묘미가

                    우리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든다.특히 칼바위의 위용은 어느 산에 비해 빠질 수 없는 자랑거리이다.

                    칼바위 뿐만아니라 용추폭포,조새바위,풍혈등도 빠질 수 없는 일맥상통하는 오봉산의 즐길거리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호남정맥의 맥을 어여주는 지맥이 타고 내려와 광주이씨들이 번성하고 집성촌이 된 강골마을도 이 지역을 

                    대표 할 만한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득량만에서 불어오는 바다내음 나는 시원한 바람을 쐬고 한참을 멍하니 서 있노라면 신선이 된 기분으로 기분이

                    상쾌해진다.

                    옛날에는 구둘장이 많이 생산되기도 하였단다.                

산행  후기 : 아침 일찍 주섬주섬 챙기고 출발장소로 나간다.버스는 또 10분정도 지연이라고 한다.

                    이꾼 저꾼 인사를 건네고 버스탑승....고우

                    기사님 얼삥하다...네비도 없이 그런다고 지리도 잘 아는것도 아니공...참 ...휴...

                    오나가나 한참을 헤멘다...

                    그러나 산행이 시작되면서 산너머 남촌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니 하루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산행내내 즐거움을 선사하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한 하루가 마냥 즐겁고 스트레스 날리기에 정말 좋았다.

                    여러분 ...강추 보성 오봉산을 이 번 봄철에는 꼬~~~~옥 한번 댕겨 가이소오...

                    봄꽃이 만발할때는 득량만에서 나는 각종 해산물 먹거리도 풍부해서 정말 좋아요...

                                     

산행  지도

 

 

 

산행  사진

 

득량남초교 전경

 

 

 

득량남초교 정문 왼쪽으로 오봉산 들머리가 시작되면서 된비알로 무지 힘이 든다.

 

 

 

오봉산 오르는 들머리 이정표

출발시간 09시08분

 

 

 

 

 

 

오봉산과 작은 오봉산사이에 있는 해평저수지 모습

 

 

 

 

 

 

오봉산의 자랑거리 첫번째 기원돌탑

현재시간 09시49분(소요시간 40분)

 

 

 

 

 

득량면 월평마을과 파크골프장

야산에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친환경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조새바위

현재시간 10시01분 (소요시간 53분)

 

 

 

 

 

 

 

 

 

 

 

 

 

 

 

 

건너편 고흥반도 나로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칼바위

자연이 빚은 조각품

 

 

 

 

 

 

 

 

 

 

 

 

 

칼바위

마애석불

현재시간 10시55분(소요시간1시간47분)

 

 

 

 

 

 

 

식도락의 즐거운 시간 라면을 끊이는 중이다

 

 

 

 

 

 

 

 

 

 

 

 

 

 

 

 

 

오봉산에서 인증샷

나는 찍는것은 좋아하는데...찍히는것은 별루다.

그러나 정상에서는 항상 인증샷을 한다.

그것이 나의 매력이다. 

 

현재시간 12시59분(소요시간3시간51분)

 

 

 

 

용추폭포 삼거리

종주코스와 용추폭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다.

 

  

 

 

 

 

 

지나온 능선을 조망해 보고 다시 발길을 재촉한다.

현재시간 13시43분(소요시간4시간35분)

 

 

가야할 능선도 조망 해 보고

보성소리 서편제도 잠시 되새겨보며....

이 고장 소리꾼 서편제에 조상현명창이 생각난다.

 

 

 

 

백바위를 조망 해보고 시간관계상 그 냥 지나친다.

 

 

 

 

 

 

 

 

 

 

건너편에서 오봉산 정상을 조망해보고

 

 

 

 

지나가는 길에서 산꾼모습

 

 

 

해평저수지 절터가 조망되고

 

 

 

능선 묫자리

현재시간 14시42분(소요시간5시간34분)

 

 

 

해평저수지 위쪽 망바위에서

 

 

 

 

용추폭포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칼바위

 

 

 

날머리 도착시간

현재시간 15시24분(소요시간6시간16분)

 

 

 

 

 

산행 마지막 내리는 길에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허기타임을 갖는 모양이다.

 

 

 

 

오봉산의 즐거움도 내일의 즐거움으로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