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도 재
삼봉산과 법화산사이 오도재에 세워진 "지리산제일문"이다.
가을비 오는 어느날 지리산을 찿았다.
안개가 자욱하니 지리산주봉과 주능을 덮고 있어서 지리능선을 볼 수 없으나.
그래도 차츰 날씨가 개어가면서 조망권이 좋아진다.
지리산 제1문은 오도재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함양군에서는 2005년에 착공하여 2006년 11월에 준공하였으며,
성곽길이 38.7m, 높이 8.0m, 폭 7.7m로 문루는 면적이 81㎡ 이고,
팔작지붕으로 웅장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백두대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부터 시작하여 반야봉을 걸쳐 북진한다.
천왕봉은 이 곳 오도재를 바라보고 있어서 전망이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른정도로 아름다운 길이다.
지리산 제 1문을 통과하는 것이 지리산 가는길로서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25km의 준령(지리대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도재의 유래
오도재는 전라도 광양, 경남 하동지역의 소금과 해산물을 운송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다.
가야 마지막왕이 은거 피신하실 때 중요한 망루지역이었고,
임진왜란 당시는 서산, 사명, 청매등 승군이 머물렀던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점필재 김종직, 김일손, 유호인, 정여창 등 시인 묵객이 지리산 가는 길에 잠시 땀을 식힌 곳이다.
오도재는 옛날 내륙지방 사람들이 남해안쪽 사람들과 물물교환을 하고자
지리산 장터목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했던 고개였다고 한다.
오도령수호신위 비
이 곳을 넘나들던 묵객이나 상인들이 소원을 빌던곳이기도 하다.
오도재에서 바라본 안개낀 백무동 한신계곡
2011.10.22.함양 오도재에서...
지리산 조망공원
2011.10.22.지리산 조망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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