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자연과 야생화

가을앞에 담쟁이

仁山 -세발낙지 2011. 9. 18. 16:19

 

 

이제는 가을이 서서히 오고있다

담장을 넘어다 보고 있는 놈 볼딱지에도

가을이 묻어나고 있다

길게 늘어서 잎속에도 가을은 오고 있다

담쟁이 놈 엉덩이도  서서히 가을이 오고있다.

뜨거운 태양아래 잘 견디여 내어

짙푸른 연녹색을 자랑하다

어느새 채색이 되어가고 있구나 

살랑대는 가을바람에 아랑곳하지 않고

새파란 볼깃짝을 타고 서서히

가을이 오고있다네....

 

 

 

 

2011.09.17.도솔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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