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踏山)/仁 山 風 水 踏 山 記

조선 제4대왕 세종과 소헌왕후의 합장 영릉

仁山 -세발낙지 2010. 10. 31. 23:36

英 

천하의 명당으로 알려진 영릉은 남향으로 되여있다.

혈명은 회룡고조라고 하는데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모란반개형이라고도 하나 결국 혈명보다

혈이 중요하다 하겠다.

영릉의 정문으로 들어서면 재실과 세종대왕 동상이 오른쪽에 서 있고,

왼쪽에는 세종대왕기념관인 세종전이 있으며,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성역화 사업으로 주변정비를 실시 하였다.

훈민문을 지나 너른 능역을 조금 걸으면 연못과 홍살문,정자각이 차례대로 있고,

언덕에 올라서면 석상,석마,문인석,무인석을 앞에 둔 합장릉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조선 왕조 500년사의 가장 뛰어난 임금인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이다.

당초에는 광주 대모산에 있던 것을 예종(1469년)원년 때 이곳으로 천장되었고,

이능을 천장 후 조선조의 왕기가 100년 연장되었다는 가백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예종 즉위년(1468) 상지관(相地官) 안효례(安孝禮)

"영릉이 앉은 좌국이 풍수지리상 옛 법에

맞지 않아서 좋지 않은 일들이 연달아 생기니

다른 곳으로 옮겨서 큰 복을 받도록 해야 한다." 라고 아뢰었다.

 

이에 예종은 마땅한 자리를 찾기 위하여

신하들을 전국 각지에 파견하여 천장(遷葬)할 장소를 찾게 되었는데

그 지관 일행 가운데 노사신과 안효례가

여주의 강금산을 거쳐 북성산에 이르러 지세를 살펴보는데

산기슭 어느 곳에 정기가 어려 있는 것이었다.

산에서 내려와서 그곳을 찾아가니 한 아름씩 자란 큰 소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이 마치 꾀꼬리가 둥지를 품고 있는 형국이다.라고

복명하여 예종은 평안도 관찰사로 있던 이극배를 불러

이인손 묘를 천장할것을 명하여 이자리가

조선 제4대 세종대왕을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산83-1번지

2010.10.30.토

- 仁 山 -

壬子(生龍) 癸丑(養龍) 巽巳破(右旋水)

正養向 癸丑坐丁未向

回龍顧祖形

牧丹半開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