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간이역
두 갈래 철길로
너를 두고 오가며
남긴 기억
할아버지 옥수수 하모니카
구성진 밤 메아리는
달이 지휘하는 별들의 축제였지
돌아오고 싶을 땐
언제든지 엄마의 품처럼
망설이지 말고 돌아오라는
묵언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
도심의 전쟁으로 잃은
보상 받지 못할 세월의 남은 시간만이라도.
들꽃세상 쥔장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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