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 가는 길
언제나 맑을 순 없지만
세월 길에 묻어온 희로애락의 곰삭은 정이
때론 비 오는 날의 우산이 되곤 하죠...
이날은 준비한것도 없이
무작정 삼겹살만 사가지고
떠나는 날이다
도착해 보니
아무것도 없다
전부다
현지 조달 모자라면 모자란대로
남으면 남은대로
공수래공수거
어차피 인생은 한번 오면
한번 가는것을
아웅다웅 치고박고
난리 법석을 하다가 가는지 모르겠네...
아
너도
편하게
살다가
가거라
어차피
인생은
빈손이 아니던가
호탕하게
허허..............크게 한번웃고 살자...
그리고
쇠주한잔 하면서....
'^*^----인 산 > 仁山 작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천사 꽃무릇과 하루.... (0) | 2009.09.28 |
---|---|
한가한 가을날에... (0) | 2009.09.18 |
복이 터지는 날이넹... (0) | 2009.09.10 |
여름날씨 같은 가을이었다... (0) | 2009.09.09 |
수시원서접수예정하루 전날 (0) | 2009.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