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山 -세발낙지 2017. 1. 1. 09:51


2016 아듀


아쉽고 미안하고 서운하지만

이제 가거라


병신년은 누굴 위해 존재했는가

아무도 답을 주지않는다.


그저 모르쇠


나도 모른다

니도 모른냐


다 모른다


남는것은 무엇인고

떠나거라 밥삐 가거라




2016년 마지막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로의 회한의

잔을 기울려 본다


장작불 위로 지글거리는 것이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입을 벌리네


나는 알고 있다고

모든이들도 다 알고 있다고

정작 모르쇠만 모른다고...





 



 



 


인산찍고

인산쓰고


2016.12월31일...... 화려한 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