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山 -세발낙지 2016. 6. 23. 13:59

 

 

 

취사선택(取捨選擇)

 

 

 

취사선택

 

세상살이가 버릴것과 써야할것이 부지기수다

그 중 버릴것이다 하고 버릴려고 하면

어딘가 아품이 도사리고

 

가지려고 하면

어딘가 모르게 무게감을 느끼고

없으면 안될것 같고

이것이 삶은 무게라 하기에는

너무도 허탈하고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다시 생각하고

버리지 못하고

또 간직하고

또 버리고

 

수 없이 반복되는

습관속에 또 버리지 못하고

또 가지고 싶어진다.

 

 

 

 

인산찍고

인산쓰고

 

2016.06.23.목 ...나의서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