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山 -세발낙지 2014. 1. 20. 20:26

 

 

 

산수유의 아름다움

 

 

작년 산수유가

 

내 고향 앞 마당에

 

아직도 대롱대롱 메달렸네,

 

겨우내 눈비 다 맞으며

 

꿋꿋하게 그네를 탄다.

 

 

 

 

 

 

요즈음 참 보기 힘든 꽃상여 다

 

문화가 발달 되면서 부터 화장으로 장례문화가 바꿔가는 세태에

 

꽃상여는

 

오랜만에 구경거리가 아닐수 없다

 

 

내 언제 갈꼬

 

하지만 한 세월 지나고 나면

 

또 그렇게 살고 싶어했던 내일이 또 온다.

 

끝이라고 생각하면 다시 또 시작되고

 

시작인가 싶으면 또 끝이 눈 앞에.....

 

인생의 희노애락이 어디메 쯤 인고....

 

 

 

 

 

 

 

 

 

 

인산찍고

인산쓰고

 

꽃상여길 따라 가는 북망산천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