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태극종주 둘째날
태극종주를 같이 한 나의 고생 봇짐
어제 피로가 풀리기도 전 꼭두새벽부터 서둘러 일어난다
다행이도 어제 밤에 바람이 불지않고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추위를 모르고 잠이 들어 비교적 개운한 편이다.
다음 산행일정을 점검하고 출발 한다.
(둘째날 출발시간05:45)
밤머리재에서 출발하여 도토리봉 헬기장에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현재시간06:24)
웅석봉의 해오름
저 건너편 웅석봉에 여명이 밝아오고,
오늘도 왠지 감이 조오타...
맑은 날씨탓이다.
조망권이 확보되니 남원 인월 바래봉이 보인다.
(현재시간09:03)
왕등재 습지에 도착.
(현재시간09:48)
왕등재 습지지구 모니터링 중이다.
왕등재 습지
해발 약 천고지에 1800여평의 습지가 있다는 것은 참 신기한 일이다.
학계의 연구대상지역이다.
(현재시간09:50)
왕등재 습지 가기전(나무테크 막 시작되는 지점)
5m전방에 좌측으로 내려가는 오솔길을 따라 10여미터 내려가면
식수를 구할 수 있다.
왕등재 샘물을 구할 수 있는곳
(현재시간10:08)
지나오면서 본 왕등재의 마지막단풍
외고개
외고개도착하니 독배나무(자연산배)가 있다.
나무에는 열매가 한개 밖에 안 달려 있고.바닥에 다 떨어진 모양인데...
멧디아지(맷돼지)가 다 주어묵었나 한개도 안보인다.
(현재시간10:34)
가을낙엽길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정말 조오타....아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고 온 지리산 태극이다.
새재에 도착했다.
(현재시간11:06)
대원사 계곡
유평리 마을이 조망된다.
지나온 왕등재 구간
내가 지나온 웅석봉,도토리봉,왕등재,새재등등....
운무에 가려진 천왕봉과 중봉
모습을 드러낸 천왕봉 정상
대원사 계곡
천왕봉과 중봉 치밭목산장 계곡
마당바위에 도착
(현재시간13:22)
허공다리골과 벽송사능선으로 가는길
함 양 쪽
지리산 둘레길 3코스 등구재가 보이고..
천왕봉과 벽송사능선 유평리 왕등재 가는 삼거리
(현재시간13:32)
내가 가야 할 서북능선(고리봉에서 바래봉능선)
형재바위에 도착
(현재시간13:59)
형재바위에서 독바위를 바라보고 있다.
독바위 도착
(현재시간14:02)
청이당 계곡 도착
(현재시간14:36)
청이당계곡에서 식수를 보충 할 수 있다.
(현재시간14:39)
국골사거리 도착
(현재시간15;35)
돌동상 도착
(현재시간)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나무
몇 천년을 살았을까?
하봉에서 중봉능선에 올라서니
중봉이 조망되고 노고단이 조망된다.
영신봉과 세석대피소 뒤편 토끼귀(가섭대 뒤쪽,영지사지 위쪽)가 보인다.
국골사거리에서 중봉으로 올라서면 나타나는 묘지가 1기 나타난다.
(현재시간16:19)
중봉헬기장 도착
(현재시간16:5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가문비나무)
(현재시간17:23)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정상
(현재시간17:37)
중봉에서 본 해내림(석양)
(현재시간17:37)
운무속의 반야봉
땡겨본 천왕봉(1915m) 정상
중봉과 인산
(현재시간17:38)
드디어 천왕봉에 도착했다.땀이 개이니 초겨울을 느끼게....
바람이 쌀쌀하니 제법 춥다.
(현재시간18:14)
장터목대피소에서 구입 할 수 있는 물품 및 가격
지리산 대피소 전화번화
첫날보다 힘든구간이다.
비지정로 구간이 많기 때문에 시그널(꼬리표)도 없고 이정표도 없다.
많이 힘들었다 헷갈리는 구간이 많다.
물론 나도 알바를 했다 딱 한구간을 알바했지만...
(현재시간18:54)
(이틀째 소요시간13:14)
덕산에서 장터목까지 누적시간 21시간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