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踏山)/명산 산행기

월악산 영봉을 오르며...

仁山 -세발낙지 2011. 8. 18. 20:16

☞ 산행  일시 : 2011.08.17.수

산행  장소 : 충북제천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같이한산꾼 : 홀가분하게 지인과함께...

산행  코스 : 송계계곡~덕주사~마애불~송계삼거리~신륵사삼거리~보덕암삼거리~영봉~보덕암삼거리~중봉~하봉

                       ~보덕암~36번국도(충주~제천,단양)

산행  거리 : 13.7km

산행  시간 :

날        씨 : 장대비가 쏟아지는 월악산

이동  수단 : 애마로...

산의  특징 :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 중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행정구역상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동으로 단양8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져 있다.

월악산 영봉은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영봉'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 1,097m로 험준하며 가파르기로 이름나 있고 암벽높이가 150m높이에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공원 내에는 1,161m의 문수봉을 비롯하여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산, 매두막, 대미산, 황장산 등의 1,000고지가 넘는

높은 산들이 산악군을 형성하며 벌재에서 마패봉에 이르는 백두대간이 뻗어있고,

고봉준령들 사이로 많은 경관명소들을 지닌 송계계곡, 용하계곡, 선암계곡이 굽이쳐 흐르며 산악공원의 장관을 보여주고 있다.

산행  후기 : 설악산 산행계획을 잡아놓고 출발도 못해보고,나가리 비가 너무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와 예기치 않은 문제로 제자리....

                      다시 월악산으로 계획을 변경해서 떠난 산행인데, 장대같은 비가 쏟아진다.

                      사실상 겁도 나고 소심해진다.군데군데 산사태는 나 있지 비는 많이 쏟아지지...그래도 출발한 산행이라 포기도 못하고 끝까지 고우..

                      충주호는 구경도 못하고 내려온 산행이었다.아쉽다 그러나 다음기회가 있지 않은가? 

산행  지도 

 

 

산행  사진

월악산 덕주사 입구에 도착했을때만 해도 간간히 이슬비만 뿌리고

안개가 자욱하니 끼여서 그렇지  비는 오지 않았다.

 

산행안내표지판을 보니

덕주산에서 영봉으로 해서 보덕암까지는 7시간30분이다

그러나 장대같은 빗속이라 시간은 더욱더 지체되었고,

보덕암에서 차량접속도로까지는 또 1.5km 더 걸어야 한다.

 

 

벌써 이슬비에 젖은 산행안내도

 

 

덕주사입구에 도착

산행준비를 하면서 덕주사연혁을 잠깐 보니

신라경순왕의 딸인 덕주공주가 마애불을 조성하고

신라재건을 염원하면서 창건한 절이란다.

 

덕주사 대웅보전

 

안개에 쌓인 덕주사

 

 

월악산 등로입구에 안내표지

영봉까지는 4.9km

 

덕주사 주차장 건너편에  영봉으로 오르는 등로입구 다리

 

다리밑으로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습해서 그런지 바위에 이끼와 잡풀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올해는 장마가 길어 계곡물이 풍부하다.

 

 

산악지대여서 그런지 산양이 살고 있다는

안내문이 눈에 띈다.

 

등로를 오르다 보니 종종 나타나는 성문들

삼국시대 요새였는지....

요동쳤던 격전지임을 알수있다.

 

 

느티나무(괴목)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신라의 덕주공주와 마의태자가 아버지 경순왕을 그리워하며,

망국의 한을 달래기 위해 세웠다는 마애미륵불이다.

 

 

 

마애미륵불과 극락보전

극락보전뒤로 등산로와 연결되는 샛길이 나 있다.

 

가까이 땡겨본 마애미륵불 얼굴형상

 

 

마애미륵불에서 본 앞산이 안개가 자욱하다.

극락보전 앞 마당에 있는 삼층석탑

 

마애미륵불 위에 있는 삼층석탑

극락보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과 무슨연관은 없는건지...궁금하다.

 

극락보전 문짝에 새겨진 문살모양

 

 

장대같은 빗속을 뚫고 올라온 월악산 영봉(1097m)

 

월악산 영봉과 인산

그 빗속에서도 카메라를 끄집어 내어 인증샷을 하고....

비가 얼마나 오던지 카메라랜즈에 빗물이 날려 군데군데 표시가 선명하다.

 

보덕암으로 하산하여 점심을 먹고

송계계곡가는 버스를 기달려 송계계곡에 도착하여 다시 덕주사입구까지

도로를 약 20여분 걸어올라서 덕주사주차장으로 간다.

 

 

 

 

 

 

 

 

 

 

 

 

 

 

 

 

 

 

수안보 하이스파온천

월악산 산행을 마치고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해

들린 수안보 하이스파온천사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