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踏山)/명산 산행기

평창 오대산을 댕겨와서...

仁山 -세발낙지 2010. 10. 10. 13:33

산행  일시 : 2010.10.09.한글날

산행  장소 :  강원평창도암면과 강릉시 연곡면 소재

같이한산꾼 : 목토산24명과 인산

산행  코스 : 진고개~노인봉길림길~노인봉(1338m)~노인봉갈림길~노인봉대피소~낙영폭포

                     ~사문다지~오작담~광폭포~삼폭포~백운대~선녀탕~만물상~구곡담~학유대

                     ~구룡폭포~청심대~식당암(삼선암)~금강사~연화담~십자소~구청학산장

                     ~무릉계(소금강분소)

산행  거리 : 13.9km

산행  시간 : 7시간22분(일출기다리는 시간,아침식사시간포함)

날        씨 : 이슬비에 흐림

이동  수단 : 동부관광 대형버스 임대

산의  특징 : 오대산(五臺山)은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1434m),두로봉(1422m),상왕봉(1491m)

                     효령봉(1561m)이라 이름 붙여진 다섯 봉우리가 둥글게 자리잡고 있으며,진고개를 사이에 두고

                     강릉쪽의 노인봉(1338m)까지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오대산 노인봉(老人峰)은 청학

                     동소금강의 소와 폭포,암봉이 어울려 환상의 계곡을 연출하여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된 곳이다.

                     진고개에서 노인봉까지는 백두대간구간에 포함되어 있어서 완만하게 오를수 있는 코스다.

                     노인봉에서 낙영폭포까지 내려가는 코스가 급경사로 위험한 코스다.                      

산행  후기 : 무박산행이라 금요일 저녁 22시30분에 출발해서 진고개까지 6시간을 달려 도착한다.

                     아침 날씨가 안개비에 별로 좋지않다.노인봉에 도착했을때 일출을 기대했으나. 흐린관계로 일

                     출은 보지못하고 약30여분 기념촬영을 하고 노인봉대피소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한다.

                     아침을 해결하고 나니 07시정도 다시 하산길로 접어들어 내려서는데...

                     급경사가 너무 심하다..계단과 돌계단이 너무 많아 더욱더 힘들게한다.

                     낙영폭포쯤 내려서니 급경사가 완만해져 걷기는 편하다. 계곡과 어울릴만큼 아직은 단풍이 

                     물들지 않아,조금은 아쉬움이 든다.

                     소금강이라 할 만큼 계곡물길하며 곳곳에 산재한 기암괴석들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치들이 너무 아름답다...

                     특히 만물상과 식당암,구룡폭포가 아주 인상에 많이 남는다.

                     시간이 허락되면 다음기회에 봄,여름,가을,겨울사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서 꼬옥 한번 더 올 작정이다...

                                         

산행  지도

 

 

 

산행  사진

 오대산에서 제일 이쁘게 물들어 있는 단풍

아직은 이른감이 있다...

일주일정도 더 있어야 단풍이 물결 칠 걸로 예상합니다..

 

 

 지금 진고개 도착시간은 04시10여분이다.

이른 새벽이라 산꾼들은 많이 보이질 않고

몇몇 산꾼들만이 부주하게 움직인다..

진고개에서 출발시간은 04시23분이다..

안개비와 함께 출발...

 

 

 단풍잎에 이슬비가 맺혀 인상적이다..

여기쯤 시간은 04시45분정도..

 

 

 진고개에서 2.4km 지나온 시간은 05시15분

 

 

 오대산 노인봉에도 가을이 찿아오고 있다...

 

 

 

 

 오대산 노인봉을 0.25km 남겨놓은 시간은 05시50분이다.

 

 

 노인봉 도착시간은 05시57분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우뚝 솟은 화강암봉우리의 모습이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한다고 하네요."

노인봉에 올라서니 먼동(일출)이 트기 시작한다.

그러나 날씨가 안좋아 일출은 보기 힘들것 같다...

 

 

노인봉이다

일출을 보기위해 달려왔지만...

일출은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할 것 같다 

 

 

 머얼리 일출이 운무사이로 약간 보일락 말락 산꾼들 애간장을 다 태운다...

 

 

 

 노인봉 대피소

관리인이나 국립공원직원은 상주를 안하는 모양이다.

내부는 텅비여 있다..

현재시간은 06시27분

 

 

 대피소 내부모습

조금 지저분하긴 해도

겨울 칼바람을 피하는데는 손색이 없다..

 

 

 대피소에 소화기는 관리가 잘 되는모양이다..

 

 

 노인봉 대피소에서 아침식사

 

 

 즐거운 조식시간

 

 

 아침식사를 마치고...

하산시작시간은 07시02분

 

 

 노인봉대피소에서 하산을 시작하여

낙영폭포위까지 아주 급경사지역이면서

매우위험하다.

더욱이 이슬비에 젖은 등로는 매우 미끄럽다.

 

 

 단풍이 이쁘게 물든데도 있는데 아직은 이르다.

일주일정도 더 있어야 절정일것 같다.

 

 

 

 기묘하게 생긴 모습이 음부를 약간 닮은듯 하면서...

 

 

 그래도 군데군데 단풍이 우릴 실망은 시키질 않는다..

 

 

 

 한편으로는 아직도 여름인양 푸르름을 자랑하는 나무들이 즐비하다...

계절감각이 없는 열대우림같다.

 

 

 

 낙영폭포

낙영폭포에 도착하니 08시26분이다.

 

 

 낙영폭포사이로 엷게 물들인 단풍나무...

 

 

 

 오대산은 유난이도 노란단풍이 특색이다..

 

 

 

사 문 다 지 

사석칠문이라 하며,

 마귀할미가 사재석문을 달고

외적을 물리쳤다고 하는데서,

유래된 사문다지..

100m 이상되는 절벽기둥에 있다고 하는데

보지못했다. 

 

 

 오 작 담

 

 

 떨어진 낙엽위에 가을이 왔어요...

 

 

 

 어마어마한 바위...

 

 

 

 광폭포 물살이 시원스레 쏟아진다...

 

 

 

 

 삼 폭 포

삼폭포는 삼단으로 떨어진다고 해서

삼폭포인가?

 

 

 

 운 대

바위밑에 고인석은

 인간이 고여놓은 것 같이 정교하다.

현재시각은 09시49분

 

 

 

 바위에 붙은 이끼가 인상적이다.

 

 

 계곡사이로 살며시 내려앉은 가을....

 

 

 

 

 

 

 

 빨긋 빨긋 너무 아름다운 단풍

 

 

 

 

 

산 수 동 거 

물이 아름다우면, 산을 보기 어렵고...

산에 경치가 아름다우면, 물을 만나기가 어렵다...

 

 

 

 

 

 

 

 

만 물 상 

갖가지 형상을 지니고 있는 만물상은 이름 그대로 만가지 형상을 다하고 있다.
           거인상, 귀면암, 이월암, 촛대석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우는 이 바위는 갖은 형상
           을 갖추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현재시간은 10시08분 


 

 

 

 

 

 

 

 

꽃 향 유

 

 

 룡 폭 포  

마치 아홉마리 용이 꿈틀대며, 아홉구비 돌아 구룡폭포

가히 소금강이라 할만하다.

청학동 소금강 계곡 중간 3km 구간에 9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져 있고 구룡호에
           서 나온 아홉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을 차지하였다고 하여 구룡폭포라 한다. 특히 제
           6폭포는 가장 조용하고 장엄하다하여 군자폭포라고 불린다.

 

 여기가 바로 구룡폭포다

 

 

 식 당 암

식당암은 약 100여평 넓이의 화강암이 반석형으로

이루어져 100여명이 앉을 수 있은 넓은 바위이다.

식당암이란 이름은 통일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가 머물

당시 군사들이 식사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율곡선생도 이곳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유청학산기'에 전해지며,

특히 바위의 이름을 식당암(食堂巖)에서 고쳐 '비선암(秘仙巖)'이라 하고,

바위 아래 못은 물이 맑아 '경담(鏡潭)'이라고 불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금강 무릉계에

도착시간은 11시38분

 

 

 小金剛과 仁山

 

 

 

명승1호 명주청학동 소금강

 

 

 

 

 

 

 

 

 

 

 

 

 

 

 강원도 감자

  

주문진항 사우나

오늘 산행의 피로를 풀고 나온 

건강스파랜드 사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