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踏山)/명산 산행기

담양 추월산을 댕겨와서...

仁山 -세발낙지 2010. 10. 2. 20:52

산행  일시 : 2010.10.02.토

산행  장소 :  담양 용면과 순창 복흥일대

같이한산꾼 : 목토산4명과 인산

산행  코스 :  견양동마을~문바우골~복리암삼거리~복리암정상~수리봉(723m)~월계리삼거리

                      ~추월산정상(731m)~보리암정상~보리암~철계단~동굴~추월산주차장

산행  거리 : 11.3km

산행  시간 : 약5시간36분(점심시간,기념촬영시간포함 널널하게..)

날        씨 : 선선한 바람과 함께 산행하기 좋은 날씨

이동  수단 : 회원애마로...

산의  특징 : 가을이면 산봉우리가 보름달에 맞닿을 정도로 높다고 해 이름지어진 추월산은 마치

                     충북의 월악산을 담양에 옮겨놓은 듯 기암절벽의 절경과 함게 절벽끝에 아슬아슬

                     매달린 듯한 보리암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움츠러들게 만든다.
                     보리암의 창건자나 연대는 분명하지 않지만 전설에 따르면 보조국사 지눌이

                     지리산 천왕봉에서 나무로 깎은 세마리의 새 중 한마리가 날아와 앉은 곳이

                     추월산 보리암이라고 한다.

                     또한 임진왜란때 절명한 김덕령 장군의 부인 흥양 이씨가 왜병에게 쫓기자

                     보리암의 절벽 아래로 몸을 던져 순절했다는 곳이다.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단풍나무가 많아 온산이 붉게 물드는

                     가을이 가장 아름다우며 산을 오르다 아래로 보이는 담양호의 푸른 물결은 보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월계리,밀재, 쌍태리 기점으로 등산로가 나 있으며 어느 코스든 3시간 가량이면 충분하다.

                     이중 월계리에서 보리암을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동굴대피소 쪽으로 돌아

                     월계리로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가장 인기 있다.

산행  후기 : 정말 좋은 산행길이다..

                     오랜만에 미션을 수행하기위해 떠난 산행이다...

                     복리암마을에서 출발하기로 계획은 세웠으나 들머리의 난재로 견양동마을에서 출발

                     들머리 부터 등로가 험난하다 산꾼들이 많이 찿지 않는 길인모양이다.

                     잔석이 많아 미끄럼이 많다..

                     호남정맥길을 올라서니 등로가 깨끗하니 정말 산행하기 좋다..

                     오르는 길은 무릎인대가 괜찮았는데...보리암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이 계단이 많아

                     무릅에  많은 무리가 온다...아직 산행은 무리인듯하다...

                     보리암의 조망은 담양호와 금성산성이 한눈에 딱 트인 느낌이 정말 시원스레 좋다.

                     스트레스 풀기에 완빵이다.

                     산행을 마친시간은 대략 3시15분정도 회차를 하여 담양 대나무 건강랜드사우나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고 떡갈비집에서 쏘맥에 또 하루의 심신의 피로를 다시 풀어본다.

                    산행을 마치면서 간간이 보이는 빗줄기는 사우나를 마치고 나오니 제법 많이 내린다.

                    오늘하루도 추월의 추억에 즐거워한다...

                      

산행  지도

 

 

 

산행  사진

 

 추월산에도 가을은 오고 있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찿아오는 가을....

 

 

 견양동마을에 들어서니 잠업농가가 있다...

누에치기가 한참이라 ...누에는 눈이 있을까 ???

 

 

 

 견양동 등로 입구

 

 

 견양동에서 바라본 문바우골계곡

 

 

 도토리 삿갓모자...

 

 

 경사가 얼마나 심한던지 무자게 힘이든다...

 

 

 비비추의 모기장 가을

 

 

 험난한 문바우골을 지나 호남정맥길에 들어선다.

 

 

 내려다 본 우측이 복리암마을이고...

좌측이 견양동과 견양제이다...

 

 

 복리암정상에서 본 순창 복흥일대이다.

 

 

 구절초

 

 

 밥풀떼기

 

 

 

 

 복리암정상에서 내려다 본 복리암마을

 

 

 복리암정상에서 내려다 본 견양동과 견양제

 

 

 견양동과 복리암마을

 

 

 우리가 지나온 마루금과 사법연수원(가인연수관)이다.

 

 

 저 머얼리 보이는 지리산 반야봉정상과 노고단

 

 

 여기가 수리봉이다...

 

 

 

 우리가 지나가야 할 추월산 등로

 

 

 수리봉에서 본 담양호

 

 

 추월산의 포토라인

 

 

 

 

 

 

 

 

 

 

 

 추월산에도 가을이 오고 있다...

 

 

 

 

여기가 추월산 정상이다...

 

 

 

 뒤로 펼쳐지는 담양과 순창 복흥일대

 

 

전갈과 금가락지...

 

 

 전갈형국

 

 

 금가락지형국

 

 

 

 

구절초

 

 

 

 

 

미역취

 

 

 

 

 

 담양호의 모습

 

 

 추월산 주차장

 

 

 여기가 추월산정상과 보리암정상과 수리리봉정상 분기점이다.

 

 

 

 지나온 추월산정상과 수리봉정상

 

 

 추월산 정상(731m)

 

 

 보리암정상에 등산안내도

 

 

담양호와 동원샘물 순수공장이 보인다.

 

 

유정하게 내려앉은 용맥의 흐름...

 

 

 먼 발취아래로 담양호와 메타세콰이어길..

 

 

 담양호와 담양온천

 

 

 맥 맥 맥 용맥...

 

 

 

 

 

 담양호와 용머리

 

 

 담양호와 추월산주차장

 

 

 월계리마을

 

 

 주차장에서 보리암정상으로 곧바로 치고 올라오는 계단

 

 

옛날철계단과 소원비는 선돌

 

 

 

 

 담양호와 금성산성

 

 

 

 보리암 암자가 내려다 보이고...

 

 

 

 

 

 

 

 김덕룡장군 부인인 흥양이씨 순절비

 

 

 

  

 보리암 현판

 

 

 보리암 암자 전경

 

 

 육연(六然)

 

초연하게 지내고

 

남에게 온화하게 대하며

 

일이 없을 때에는 맑게 지내며

 

유사시에는 감연히 대처하고

 

뜻을 얻었을 때는 담담하게 행동하며

 

실의에 빠졌을 때는 태연히 행동하라...

 

 보리암에서 내려다본 담양호와 금성산성

 

 

 보리암을 받쳐주 있는 느티나무(괴목나무)

 

 

 보리암에서 내려다 본 추월산 전망대

 

 

 담양호와 추월산 주차장

 

 

 보리암에서 금성산성을 등지고...

 

 

 

 보리암 저편에도 가을은 찿아오고 있다...

 

 

 

 보리암 짐을 나르는 곤돌라

 

 

 

 무쇠가마솥 용도는 무얼까?

 

 

 절하는 공덕

 

마음이 산란하고 어리석고

성 잘내고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도

정성스럽게 절을 하면 나쁜마음이 사라지고

산란하던 마음도 침착하게 되므로

정신력이 모이고 마음이 밝아지게 되며

 따라서 지혜롭게 된다.

 

또 참회가 되므로 죄업이 소멸되고 어려움이 사라진다.

장난이 심하고 주의력이 산만한 아이도

 절을 자주 시키면 마음이 차차 침착해지고

주의력이 점차 늘어나서 지능도 좋아지고

공부도 잘하게 된다.

 

병으로 고생하고 가정이 불화한 등 장애가 많은 사람도

정성스럽게 참회하고 절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장애가 없어지게 된다.

 

그러한 실례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이 찿아볼 수 있다.

탐,진,치의 삼독심(三毒心)으로 업을 많이 짓고

죄악의 길로 떨어지는 우리들의 마음을

바로 잡는데 절은 가장 좋은 수행방법이다.

 

그러므로 이 절하는 수행이 널리 보급되어

많은 불자들의 죄업을 소멸하고

공덕을 짓게 되어야 한다.

 

 천남성 열매

 

 

 

 보리암의 가을

 

 

 

 

 추월산 전망대에서 본 보리암 절경

 

 

 추월산 보리암중창 건립비

 

 

 보리암에서 내려오다 좌측에 있는 동굴

 

 내리는 사람들

 

 

 오르는 사람들

 

 

 

 

 

 

 

 

 

 

 

 

 

 주차장에서 본 보리암전경

 

 

 

 

 

 

담양 떡갈비집

 

 

 

 

 

 떡갈비와 소맥이야기

 

 

 건빠이...

 

 

떡갈비에 쏘맥은 산행 후 잊을 수 없는 한잔의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