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山 -세발낙지 2010. 6. 27. 10:43

 우중에 본 노오란 달팽이

 

회문산을 오르기위해 우중인데도

과촌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을 지나 한참을 오르니...

빈터에 사람의 생기를 느끼기가 힘들다.

가을철이면 모르지만

여름 풀숲이라 등로 찿기가 힘들다

여기저기 찌웃찌웃 해서 찿은

등로 우중이라 한발짝 한발짝 오르다 보니

어느새 금방 등산화는 물속으로 잠긴다..

조금 올랐을까

조그마한 풀섶에 노오란 달팽이가 사워라도 하는지...

우중을 즐기고 있다...

이 때다..

한컷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