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산(踏山)/명산 산행기

옹성산을 다녀와서....

仁山 -세발낙지 2010. 3. 21. 11:23

산행  일시 : 2010.03.20.토.08시

산행  장소 : 화순 동복면 안성리 옹성산

같이한산꾼 : 목산11명과 인산

산행  코스 : 안성리1주차장~쌍두봉~철옹산성~옹성산정상(572m)~군부대유격교육장~군부대정문

                     ~안성리

산행  거리 : 7.9km

산행  시간 : 4시간30분(점심시간.촬영시간 널널하게 포함해서)

날        씨 : 황사현상으로 뿌옇게 운무현상

이동  수단 : 애마3대로...

산의  특징 : 화순 옹성산(573m)은 산 전체가 온통 항아리 모양의 옹기처럼 생겼다 하여

                     옹성산(甕城山)이라 불려지며, 고려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한 철옹산성이

                     정상 산자락을 휘어 감고있다. 담양 화순간 15번 국도 상의 독재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이 있으며 안성리 신성마을이나 몽성암 부근에서도 오를 수 있다.

산행  후기 : 산행은 짧고 우측으로보이는 동복호의 전경이 너무 아름답고 멋있게 뇌리를 스친다.

                     동복호에 비친 적벽과 무릉도원같은 물염정은 방랑시인 김삿갓 발길도 멈추게 했다

                     너무 아름다운 곳을 옹성산에서 내려다보니..시 한수 절로 나올것 같은 기분이다.

                     벗꽃 필때면 다시한번 찿고 싶다..

산행  지도

안내도

산행  사진

 

 옹기를 엎어 놓은 듯한 옹성산

 

 제1주차장 등산안내도

 

 제2주차장 등산안내도

 

 

 

 

 올챙이들의 봄 나들이

 

 큰개불알풀

 

 

 

 코끼리를 닮은 옹성산

 

 

 

 쌍두봉 사이 나무계단

정말로 빡세게 올라가야 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계단...

 

 

 옹성산 돗나물

 

 가히 집을 지어 기거를 할 만한 곳이다.

 

 알쏭달쏭 바위

 

 옹성산성 축조때 쓰였던 것으로 추정

 

 옹성산에 조금 흔적만 남은 옹성산성

 

 

 

 낙엽길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되었네요

 

 옹성산에서 바라본 동복호 물염정 - 방랑시인 김삿갓 발길도 멈추게 했다는 적벽이 발 아래 위치한다.

 

 동복호 안에 있는 물염정

 

 問余何意棲碧山(문여하의서벽산)고- 왜 산에 사느냐 묻길래
笑而不答心自閒(소이부답심자한)이라.- 웃기만 하고 아무 대답 아니했네.
桃花流水杳然去(도원유수묘연거)한데- 복사꽃잎은 아득히 물에 떠내려 가는데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이라.- 여기는 별천지라 인간 세상 아니라네.

중국의 시성(詩聖) 이백(李白)인들

이 곳을 보고 그저 지나칠수만 없어 초막을 짓고

한 평생을 노래하고 픈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점심은 라면이 최고여... 열심인 인산

 

 

 옹성산 정상과 인산

 

 

 

 

 

 

 

 

 

 

 현호색

 

 유격교육대 훈련장 모습 - 극기

 

 정삼품송으로 명명합니다....

 

 

 

 

 

 모후산인 오지호묘

 

 

 유격훈련장 그네뛰기

 

 

 

 

 

                                                             

                                                             오빠 안~~~~~녕